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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농부[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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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중 [lee4301] 쪽지 캡슐

2001-09-06 ㅣ No.1619

국회의원을 태운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폭우를 걱정하던 농부가 논을 살피러 나왔다가 그 현장을 목격했다.

 

농부는 땅을 파고 국회의원을 정성껏 묻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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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파출소장이 지나가다가 부서진 승용차를 보았다.

 

차적 조회후 그 지역 국회의원의 승용차임을 알고는 깜짝 놀라서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그 농부에게 어찌된 영문인지 아냐고 물었다.

 

농부는 파출소장에게 사고가 난 경위와 자신이 그 차에 있던 국회의원을 고이 묻어주었노라고

말했다.

 

경악한 파출소장 왈

 

"아니 그렇담 그 국회의원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는 겁니까? "

 

농부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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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살아있다고 외쳤지만 그 사람 말을 믿을수가 있어야지!!"

 

우하하하.. 평소에 늘 거짓말을 하니까요..

 

우린 모두 다 정직한 사람이  됩시다.

 

그래야 이 담에  주님앞에 섰을 때 이세상에 살때 남들에게 한말로 심판 받을 때 좀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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