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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을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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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선 [pooh0824] 쪽지 캡슐

2000-08-16 ㅣ No.1731

이미연(김승우의 부인?)이 사랑은 대야에 한쪽 발을 담구었다가 아닌 듯하면 빼고,

다시 넣고 빼고... 조심스러운 것...

이런 것의 반복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 친구는 하도 바보 같아서 어떤 대야에라도 두발부터 풍덩 해버립니다.

사람에 대해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제마음에 솔직하게...

 

오늘... 그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대야가 엎어져도 다시 두발을 풍덩 넣을 거라고...

 

삶에서 사람에게 정말 순수하게 두발을 그렇게 담글 수 있는 용기를 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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