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희준회장넴,보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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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xixian74] 쪽지 캡슐

2000-01-17 ㅣ No.934

회장을 맡구서 더 많이 바빠졌나부다.

 

전엔 가끔씩이나마 마주쳤던 네 얼굴을 어째 통 볼 수 없으니.

 

이 언닌 요즘 꼬박꼬박 성당에 잘 나가구 있지만 통 청년 회장님의 얼굴을

 

회장부임 하시기 전 보다 더 뵐 수 없으니 슬프구남.....

 

오날 내가 게시판의 문을 다시 열어젖힌 이유는 다른게 아니구

 

성서모임 말이쥐.

 

첫 모임일시가 역시나 예상대로 일요일 7시 미사 후더라.

 

성가대에 참석할 사람이 단 1, 2명이라 해도

 

한 때 청년연합회 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한소리 성가단도 참여할 수 있는

 

적당한 시간을 정해야 함이 옳지 않을지....

 

신부님께서 주최하시는 거라는 게시판 글 읽긴 했지만 말이지,

 

다른 사람두 아닌 청년 연합회의 회장된 네가 더 전적으로 책임을 맡아 이런

 

고충도 해결해 줘야 하진 않을지 싶다.

 

비단 이번 성서모임 뿐 아니라

 

앞으로 있게 될 수 많은 행사들을 죄다 신부님께 부담을 전가 시킬 수는 없는

 

일이구. 어쩌면 그렇게 되서도 안되는 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안토뇨심부님 엄청 좋아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청년 스스로 일궈나가야 할 일 같다.

 

물론 그 발동은 신부님께 의지할 지언정...

 

내 개인적인 의견이었어.

 

너희 속 사정두 모르구 얘기하는건지 모르겠다.

 

알다시피 연합회 회장이라는 자리, 정말 힘든 거 아니겠니..

 

그럼

 

앞으로도 수고!!!

 

 

                                            -이상 뒷말많은 희선으로 부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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