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RE:2556]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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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skylee] 쪽지 캡슐

2001-11-30 ㅣ No.2559

노엘 형제님 반갑습니다.

이상규 요한비안네입니다.

얼글 못 본지도 꽤나 오래됐지요?

올 한해 어떻게 지냈습니까?

2001년은 경기도 안좋았고 사건사고 많은 글자그대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따로 소식 전할 길이 없어 이렇게 소식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지만 형제님의 글을 보니 하도 반가워서

실례를 무릅쓰고 몇 자 적어봅니다.

상계동 살 때 다정하게 지내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나 지났나 봅니다.

무얼하더라도 열심히 하던 모습,항상 최선을 다하던 모습들이

아직도 뇌리에 남습니다.

이번에 저의 당산동 본당에 고신부님이 오신답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신앙생활 열심히 안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주님께서 보시고 어떤 계기를 마련해 주신겁니다.

레지오는 잘하고 있겠지요?

당산동 본당은 저녁 미사가 없어요.

그래서 레지오를 7시,7시30분에 시작해요.

도저히 시간을 못 맞추어서 아직도 레지오를 못하고 있습니다.

레지오를 못하니 자연히 신앙생활이 흩틀어 집니다.

올 해 본당내에 테니스 모임을 만들었는데 참가인원이 30명이 넘어요.

주임신부님께서도 열성적이시고.

중요한 것은 년말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거 아닙니까?

중계동 때와 똑같이 자매님과 복식조가 되었는데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유스티나 자매님 생각이 많이 났었어요.(잘 지내고 있겠지요?)

뭐니뭐니 해도 상계동 살던 때가 저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

이었어요.  즐거운 성탄을 맞이하여 노엘 형제님 가정에 늘 주님의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성당-꽃줄까요.gif(3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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