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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sooryang] 쪽지 캡슐

2002-08-27 ㅣ No.2966

부활 그 후...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난 뒤 천사들은 예수님을 졸라 개인기 하나 보여달라 했다.(천국도 개인기 시대!)

 

예수님은 물위를 걸어보겠다고 하시고는 물위를 걸었는데,

앗!!! 뜨긴 커녕 자꾸 가라앉는 거였다.

 

여러번 해도 결과는 같을 뿐..우째 이런 일이..

 

알고보니 예수님 발등의 못자국 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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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1983년에 김수환 추기경님 형님되시는 김동한(가롤로)신부님이 돌아가셨다는 거 아시나여?

 

그때 추기경님은 형님 신부님의 급작스런 사망이란 비보를 듣고 설서 대구가는 국내선 티켓 예약을 확인하러 공항에 왔었어여..

 

추기경님이 묻길..

 

저어..김수환 추기경 있어여?

그러자 직원의 엽기적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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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김수환씨는 있는데,추기경씨는 없어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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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와 보좌신부

 

성지순례에 관심이 많아 안 가본 성지가 없다는 한 신부님이 계셨다.

 

게다가 기존 성지순례 코스로는 성에 안 차는지 성지순례 루트를 스스로 짜는 분이시기도 했다.

 

어느날은 ’사도 바오로의 길을 따라서’란 테마로 한달간의 성지순례를 우수 쁘레디시움 팀과 함께 가기로 했다.

 

그리고 보좌 혼자 미사를 진행해야 하던 첫 주일..

 

우선 강론 전,보좌는 긴 한숨을 쉰다..

 

분명히 주임신부님의 부재로 책임감이 막중해져서 그런갑다하는 교우들이 많으리라.

 

하지만 목적은 그게 아니였다.

 

여러분..히유~~~~

제가 염치불구하고 이 말씀을 올릴까 한데..

잘 아시다시피 울 주임신부님은 한달간 성지순례 가셨슴다.

근데 떠나시면서 저에게 신신당부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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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니 맘대로 다 해라.본당 말아먹는 짓 빼고는 상관 없대..

그대신 주일마다 떨어진 헌금만큼 니 월급서 빼겠다..

세상에 보좌월급 얼마나 한다구~~~ㅠ.ㅠ

 

 

강론 이후, 한달 동안 헌금액이 평균 50만원 더 많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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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어느날 어떤 아자씨가 술이 취한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을 만나게 되었다.)

 

경 찰 : 잠시 음주운전 검문이 있겠으니 측정기좀 불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자씨 : 이로온... 술도 안마셨는데 불긴 뭘 불어..

(아자씨의 술취한 말투와 술냄새로 인하여 경찰아찌는 짜증나기 시작했다.)

 

경 찰 : 잠시 차에서 내려주시죠.

 

아자씨 : 우쒸~~~ 니가 뭔데 내리라 마라 X랄야...

 

경 찰 : 30분동안 측정거부를 하시면 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서로 같이가셔야 합니다.

 

아자씨 : (이제야 자신이 음주운전으로 걸린걸 눈치챈 아자씨는 차에서 내렸다)

 

경 찰 : 부시죠... (그러자 아자씨는 눈치를 살핀뒤 도주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가까운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경 찰 : (황급히 쫓아가면서) 무슨 술마신사람이 저리 빨라.

 

아자씨 : (손에 소주병을 든채로경찰에게) 잘 봐!

         (그러고는 소주 한병을 완샷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말릴틈조차 없었다.)

 

아자씨 : 측정기 가져와. 나 지금 술마신거다..

 

나도 이방법 써야지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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