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박신부님! 건강하시죠? |
---|
아이들이 왠 일인지 모두(저 이제 쫄병셋입니다.^^)잡니다. 이 황금같은 시간을 어찌해야 할 지 몰라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다가 책 좀 펴들었다가 노트도 좀 폈다가 커피도 한 잔 마셔보고 동요에 질린 귀도 좀 기쁘게 해주려고 음악도 좀 틀었다가 이러 저러 하다가 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
삼성산 게시판에 가서 전에 신부님께서 연재하셨던 글들도 검색해서 읽었습니다. 너무 좋아요...^^
이 푸석푸석한 가을영혼을 달래 줄 촉촉하고 귀한 책 좀 소개해주시면 이"불쌍한 중생"의 가을나기가 한결 가벼울 것 같아 감히 청해봅니다.
제가 가을에 읽은 책중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지금까지도 가슴떨리는 너무 아름다운 책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으시다는 얘기 얼마전 대모님만나 전해들었습니다. 더욱 멋진왕자님 되시길...모자란 기도로 청해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