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요한20.24-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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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michael.kim] 쪽지 캡슐

2000-12-22 ㅣ No.4160

토마의 불신앙

24 열두 제자중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던 토마는 예수께서 오셨을때에 그 들과

   함께 있지 않었었다

25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하고 말하자 토마는 그들에게 "

  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욱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욱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으로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토마도 같이

  있었다. 문이 잠겨 있었는데 예수께서 들어 오셔서 그들 가운데 서시며 "너희에

  게 평화가 있기를!"하고 인사하셨다.

27 그리고 토마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28토마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하고 대답하자.

29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는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

  다"하고 말씀하셨다.

30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들도 수 없이 행

  하셨다.

31이 책을 쓴 목적은 다만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

21

1.그 뒤 예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는데 그 경위는

  이러하다.

2.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는 코마와 갈리레아 가나 사람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과  그 밖의 두 제자가 한 자리에 모여 있었다.

3.그 때 시먼 베드로가 "나는 고기를 잡으로 가겠소"하자 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 나섰다

 그들은 배를 타고 고기 잡이를 나갔으나 그 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 하였다.

4이튿날 날이 밝아 올 때 예수께서 호숫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이신줄을 미쳐 몰랐다.

5예수께서 "애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아무것도 못 잡았읍

 니다"하고 대답하였다

6"그물을 오른편에 던져 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서 이

  르시는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끌어 올릴 수 없을 만큼 고기가 많이 걸려

  들었다.

7예수의 사랑을 받든 제자가 베드로에게 "저 분은 주님이십니다"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시몬 베드로는 몸에 겉옷을  두르고

 그냥 물 속에 뛰어 들었다.

8.나머지 제자들은 고기가 잔뜩 걸려 든 그물을 끌어 배를 저어 육지로 나왔다.

   그들이 들어 갔던 곳은 육지에서 백 미터쯤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 었다

9.그들이 육지에 올라와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빵도 있었다.

10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 오너라"하고 말씀 하

  셨다

11시몬 베드로는 배에 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려따.그물속에는 백 쉰 세마리

  나 되는 큰 고기가 가득 들어 있었다. 그렇게 많은 고기가 들어 있었는데도 그

  물은 터지지 않았다.

12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들어라"하고 말씀하셨다.제자들 중에는 감히

   "당신은 누구십니까?"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 분이 바로 주님이시라는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다.

13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빵을 집어 주시고 또 생선도 집어 주셨

  다.

14.예수께서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이것이 세 번째였다.

 

예수와 베드로

15모두들 조반을 끝내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냐?"하고 물으셨다.

  베드로가 ",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 합니다"하고 대답

  하자 예수께서는 "내 어린 양들을 잘 돌보아라"하고 이르셨다.

16예수께서 두 번째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로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 합니다."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하고 이르셨다.

17예수께서 세 번째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하고

  물으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께서 "나를 사랑 하느냐?"하고 물으시는

  바람에 마음이 슬퍼졌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하고 말 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하고 분부 하셨다.

18이어서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네가 젊었을때에는 제 손으로 띠를 띠고 마음

  대로 돌아 다닐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으면 그 때는 팔을 벌리고

  남이 와서 허리를 묶어 네가 원하지 않은 곳으로 끌고 갈것이다."하고 말씀

  하셨다.

19예수의 이 말씀은 베드로가 장차 어떻게 죽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네게

  될 것인가를 암시하신 말씀이었다. 이 말씀을 하신 뒤 예수께서는 베드로

  에게 "나를 따라라"하고 말씀하셨다

 

예수의 사랑하시는 제자

20베드로가 돌아다 보았더니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가 뒤따라 오고 있었다

  그 제자는 만찬 때에 예수의 옆 자리에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 넘

  길자가 누굽니까?"하고 묻던 제자였다.

21그 제자를 본 베드로가 "주님, 저 사람은 어떻게 되겠읍니까?"하고 예수께

  물었다.

22예수께서는 "내가 돌아 올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하고 말씀하셨다.

23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제자는 죽지 않으리라는 소문이

  퍼졌다.그러나 예수께는 그가 죽지 않으리라 하지는 않으셨고 다만 "설사

  내가 돌아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씀 하신 것뿐이다.

24그제자는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글로 기록한 사람이다.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5예수께서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하셨다. 그 하신 일들을 낱낱이 다

  기록하자면 기록된 책은 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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