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십자가의 길 제 11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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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애 [ridda] 쪽지 캡슐

2002-03-11 ㅣ No.8920

 

 

 

『가족을 위한 엄마의 십자가의 길』

 

제 11 처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마침내 그들은 예수를 못 박았다"  마르 15. 24

 

병자와 세리, 죄인, 마귀들린 자, 소외된 이들에게는

기적을 베푸시어 살려주시면서

당신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신 주님!

당신은 마침내 세 개의 못으로

당신의 손과 발을 뚫는 엄청남 고통을 허락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당신과 함께

오늘 저의 욕망을 못 박습니다.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고 나면 궨한 질투와 경쟁심에 속이 끓어

남편과 아이들에게 짜증을 부립니다.

 

남편의 출세와 명예,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심과 신앙마저도

외면하라는 유혹앞에 저는 약합니다.

 

만족을 모르고, 채우면 채울수록 더 허전해지는 욕망을 쫓지 아니하고

내면에서 꿈틀대는 집착, 두려움, 욕망, 분노, 거짓을 과감하게 못박게 하소서

 

그리하여 ’먼저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찾는 당신의

딸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요즘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은

일에 파묻혀 지내고 있습니다.

......

여류롭게 보고 싶은 책 보면서

지낼 수 있는 날이 나에게도

언젠가 오겠지 하는 희망으로

현재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그 날이

좀 더 빨리 오기를 기도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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