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오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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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2-03-17 ㅣ No.8957

 

        

오늘 당신은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 당신의 어깨가

너무 쓸쓸해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당신모습에서 알 수 없는

외로움이 베어 있어 보입니다.

 

 

지금 당신 곁에는

빈자리를 채워줄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보입니다.

 

 

너무 슬퍼 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은 하늘에 뜻이겠지요.

 

 

세상을 살아 가는 것이....

마음대로만 되는게 아니니까요.

이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치장한 모형에

불가합니다.

 

 

그모형속에서 사연담아

우리내는 살아갈 뿐이랍니다.

결국은 빈껍데기에 불가하지요.

너무 집착하거나 부담감을 가지지 마세요.

 

 

바람 .구름. 자연 벗삼아

마음담아 사연담아...

그렇게 모든 것을 하늘에 마끼시고

즐겁게 살아가세요..

왔다가 가는 것이 인생...

세월따라 물처럼 그렇게

흘러가며 살아갈 뿐이지요.

 

 

오늘 처럼..내일을 기다리며..

또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지요....!

지금은 비록 심적 부담이 크시겠지만...

모든 것을 그분께 마끼시고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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