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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과 멜기세덱의 만남♬Salvator mu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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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3-01-21 ㅣ No.904

 

The Meeting of Abraham and Melchizedek -RUBENS, Pieter Pauwel

1625, Oil on wood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Flemish painter (b. 1577, Siegen, d. 1640, Antwerpen)

 

히브7,1-3.15-17

1 이 멜기세덱은 살렘왕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였습니다. 그는 여러 왕들을 무찌르고 돌아 오는 아브라함을 맞아 축복해 주었고

2 아브라함은 그에게 모든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첫째로 멜기세덱이라는 이름은 정의의 왕이라는 뜻이고 그 다음 살렘왕이라는 칭호는 평화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으며 생애의 시작도 끝도 없이 하느님의 아들을 닮아서 영원히 사제직을 맡아 보는 분입니다.

15 멜기세덱과 같이 다른 계통의 사제가 나타나셨으니 일은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16 그분이 사제가 되신 것은 인간의 율법의 규정을 따라 되신 것이 아니고 불멸의 생명의 힘을 따라 되신 것입니다.

17 그렇기 때문에 성서에 "너는 멜기세덱의 사제 직분을 잇는 영원한 사제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109,1.2.3.4(◎ 4ㄴ)

◎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 하느님께서 내 주님께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하셨도다. ◎

○ 하느님께서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말씀하시리라.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여라. ◎

○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가 너를 낳았노라.” ◎

○ 하느님께서 이미 맹세하셨으니,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

 

 

창세14,13-20

13 한 사람이 도망쳐 나와서 히브리인 아브람에게 이 일을 알렸다. 아브람은 그 때 아모리인 마므레의 상수리나무가 무성한 곳에 살고 있었다. 마므레는 에스골과 아넬과 동기간으로서, 이들은 아브람과 계약을 맺은 사이였다.

14 아브람은 자기 골육이 끌려 갔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길러 낸 사병 삼백 십 팔 명을 소집하여 단까지 쫓아 갔다.

15 아브람과 그의 부하들은 여러 패로 나뉘어 밤을 틈타 그들을 기습, 다마스커스 북쪽에 있는 호바까지 추격해 가면서

16 모든 것을 되찾았다.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부녀자들과 그 밖의 모든 사람들을 되찾아 냈다.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을 맺은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 오는데 소돔 왕이 왕의 골짜기라고도 불리는 사웨 골짜기까지 나와 그를 맞았다.

18 살렘 왕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였다.

19 그는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내리소서.

20 그대의 원수를 그대의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어라." 아브람은 자기가 가진 것 전부에서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다.

 

 ♬Salvator mundi(구원자이신 주님)떼제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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