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대림 제 4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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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텔 가톨릭통신동호회에서 퍼왔습니다.
별들은 밤에만 보인다...
- 대림 제 4 주일 - 위로의 성모 수녀회(ID: 위로하라)
별들은 밤에만 보인다. 다른 빛이 없어야만... 아아! 별의 빛을...
가엾은 도시에 사는 이들이 때론 못 보는 그 빛 온 몸, 온 마음을 전율케하는 그 빛 가식적인 분위기를 떠나서 공해가 지배하는 도심지를 벗어난 시골에 가야 볼 수 있는 별의 그 빛 눈을 감고 그려보는 아름다운 그 빛 그렇다! 실로 아름답다. 그 빛이... 별의 빛, 깨달음의 빛, 하느님의 빛
절망할 때에는 그 빛밖에 없다 실망할 때, 사랑하는 이를 잃을 때, 이해받지 못할 때,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때, 고통의 심연 속에서 숨막힐 때...
그 어두움 속에서 고개를 들어 마음의 문을 열고 벌린 두 손을 하늘로 올려 내려오는 밝은 빛을 받읍시다! 밤을 이기는 여명처럼 제 자신을 품고 계시는 하느님의 부드러운 햇살을 받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