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오늘은 잔칫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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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주 [yunangel] 쪽지 캡슐

2000-01-27 ㅣ No.3210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오늘은 한번도 짜증을 내지 않았으니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은 날이라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왜 그리 밥맛이 좋던지 하루종일

잔칫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사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전혀 없었으니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아무것도 부러운 것이 없었으니

잔칫날입니다.

 

오늘은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열심히 살았으니

잔칫날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별로 죄진게 없는 것 같아

잔치날입니다.

 

안젤라씨 곁에는 우리들이 있답니다.

그래서 언제나 잔칫날입니다

 

        - 2000. 1. 27 제대봉사자들 -

 

오늘은 정말 잔칫날이었습니다. 모든이의 사랑을, 하느님의 사랑을 듬뿍받은 하루였습니다.

 

저를 기억해주신 모든 분들께,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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