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557]하루시아 수녀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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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시아 수녀님!!
저, 정보 테클라인데.... 기억하시겠어요?
예전에 수녀님께서 보내신 메일을 읽고 바로 답장을 드렸는데
아마 못 받으셨을 것 같아요.
같은 방법으로 메일을 보낸 사람들이 편지를 못 받았다고 그랬거든요.
수녀님의 편지를 받고 얼마나 기쁘고 반가웠는지 몰라요.
절 잊으셨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가끔 노원 성당 게시판에 들어와 수녀님의 글을 읽고 나면 늘 수녀님의
밝은 모습이 떠오른답니다.
가끔 학희나 명주에게서 수녀님의 소식을 들어왔어요.
예전에 청파동에서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뵈었는데 요즘은 통 뵐 수가 없네요.
그래도 수녀님께서 그곳 도봉의 정기를 받아(?) 밝고 아름답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이곳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수녀님의 매력 늘 간직하고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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