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저 혜정이예여.

우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이정희님께 감사드려염.

우연히 글을 보게 되었는데, 끝에 저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내용이 있더군여.

우선은 저에게 관심을 보여주신다는 점이 넘 좋네염.

정희님을 모르지만 정말 남을 많이 배려해주시는 분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여.

지금은 피쒸방인데 제일 먼저 굿뉴스에 드롸서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어~ 낼을 제가 학교에서 현장학습을 가는 날인데염.

충북 음성 꽃동네로 봉사활동을 가기루 우리반에서 결정되었어여.

정확히 말하자면 저희 담임 선생님이 혼자서 정하신거져. 저희는 딴반과 동강으로 레프팅을 가기루 굳게 약속이 되어있었는데염.

하지만 저는 꽃동네로 간다니까 넘 좋아여. 예전에 가평 꽃동네를 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돌아왔거덩여.

암튼 낼 음성 꽃동네가서 많은 걸 깨닫고 배우고 왔음 좋겠네여.

꽃동네간다구 투덜댔던 칭구들은 더욱 그랬음 좋겠어여.

힘들긴 하겠지만 뿌듯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