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월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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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순 [eq99] 쪽지 캡슐

1999-09-18 ㅣ No.610

3년 5개월 저의 생활의 일부분을 이제 놓으려고 합니다.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 어떻게 결정하든 늘 주님이 함께하길 바란다" 라는 한 자매님의 격려가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41개월의 시간이 그냥 소비한 시간이 아니었음을 위안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족하는 돼지가 아닌 고민하는 소크라테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느님으로 부터 받은 자신들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나 이웃에게 똑같이 불행한 것이다. 라는 글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로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함께한 시간들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한 단체를 떠나면서 조 자네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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