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지리산에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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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93hunter] 쪽지 캡슐

1999-05-24 ㅣ No.551

찬미예수님 ....

 

지난 주말은 정말 힘들 날들이였습니다...

거의 이틀만에 지리산 천왕봉에 다녀왔거든요 .....

멋있는 일출은 아니였지만 ...

 

금요일 저녁 8시에 학교에서 조원들과 모여 지리산에 가기전에 짐을 정리하고 들든맘으로 ...

기다리게 되었죠... 신나게 놀면서 드디어 버스가 도착하기로한 새벽 1시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버스는 도착하지 않고 ... 정상적인 여행이라면 누가 새벽 한시반에 ....

전화를 해도 여행사에서는 전화를 받지않고 ...

아침까지 학교에서 잠을 자고 ...

물론 화나는 맘을 라면과 소주한잔으로 ....

 

드디어 지리산행 버스를 타고 출발 ....

어제의 피곤으로 .... 버스에서는 잠만자고 ....

 

드디어 지리산에 도착 ...  이곳이 지리산이구나.....

백무동 계곡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소주 한잔 하고 ... 하동바위 코스로 등반을 시작 ...

처음에는 신나게 이야기도 하면서 등반을 했지만 ....

술을 적게 먹어서인지. 숨만차고 ....

첫번째 쉬는 곳에서 .... 하늘에 별이보였다 ....

정말 힘들군. 나와 같이 술을 먹었던 녀석은 계속 못 올라간다 라는 말만 하고 .....

녀석을 달래서 서로 위로하면서 올라가게 되었다.....

두번째 쉬는 장소에서 비로서 술이 깨고 ,.....

장터목 대피소를 향해 .... gogogo!!!!

끝없는 등산로 ....

정말 정말 Oh my god!!!!!

장터목 대피소가 눈에 늘어오는 순간 ..... 나의 눈에는 ;^|^

장터목 산장에서 1박을 하고 ....

물론 그냥 자기가 안타까워 ...

술한잔 하고 점50짜리 ...... 앗 주일학교 학생들도 이곳에 ,,,,,

3시에 기상하여 우리의 목표일 천왕봉에 ....

5시 00시에 천왕봉 도착 .....

15분이 흘러 내가 바라던 .... 일출 ....

어두운 이곳 세상을 환희 밝히는 ....것을 보는 순간 어제의 힘들었던 모든것들이 사라지고 .... 이래서 이많은 사람들이 .... 산을 찾는군 ....

소원 하나를 빌고 ,,,,, 다시 장터목 대피소에 .....

다시 세석 대피소로 ...

역시 ... 다시 힘들어 지는군....

올라갈때 보다는 적게 힘이 들지만 .... 역시 힘들군 다행이도 좋은 경치들을 볼수 있어 ,,

넘 좋았다 ....

덜 힘드니 주위의 경관도 볼수 있었다.... 사람을 정말 간사하다 .....

이렇게 세석 대피소에 도착 하여 점심을 먹고 다시 한신계곡 코스를 통해서 하산 .....

집에 간다는 즐거움과 내가 이 놓은 산을 올라갔다는 생각에 넘도 좋았다.....

 

다시 백무동에 도착해서 조원들과 막걸리에 ....

신나게 막걸리 찬가도 부르며 뒤풀이를 하고 .....

지리산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처음 찾은 지리산이였고 .....

나의 대학 생활에서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니 ... 정말정말 아쉽다 .....

 

이것으로 나의 지리산 여행을 . 마칠까 한다...

 

혹시 지리산에 관한 자료를 얻고 싶으신 문은 ... 멜주시면 ....

많은 자료와 관련 사이트에 관한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요 .....

 

이곳에 살고잡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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