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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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라...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꺼예요.. 제가 워낙 자랑을 하고 다녀서... ^^ 우리 오빠의 첫째 딸..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지요..
지난 가을.. 오빠네가 춘천으로 이사를 가고난 후 딱 한번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그전엔 토요일마다 꼭 같이 놀았는데...
오늘 엄마랑 아버지께서 춘천에 다녀오셨어요. 애들이 보고싶어서 오빠네가 올때까지 못기다리시겠었나봐요..
저녁미사를 드리고 구원의 문pr. 단원들이랑 저녁먹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를 기다리고 있는건 우리 보라가 쓴 편지...
보라야... 보미랑 사이좋게 지내고, 동혁이 더 많이 이뻐해주라... 고모도 우리 보라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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