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있는 그대로의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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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young77] 쪽지 캡슐

2001-02-08 ㅣ No.804

저의 소개임당.. ^^

있는 그대로의 그대

 

 

내가 꿈 속에서 품고 있는 그대와

있는 그대로의 그대가

내 안에서 격렬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까닭은 내가 내 꿈을 버리기 아쉬워하는 때문입니다.

 

그대는, 내가 바라는 그대와

너무나 다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나는 있는 그대로의 그대를

차마 알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꿈에서 깨어나면

나는 그대가 부질 없는 꿈보다는

한결 더 소중하다는것을,

내가 줄곧 머리 속에 그리던 흑백 사진보다

그대의 색깔이 훨씬 다채롭다는 것을,

내가 예상할 수 있는 그 무엇보다

그대의 힘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그대에게 끊임없는 변화가 있고

그래서 그대는 항상 참신하다는 것을 깨닫는 답니다.

 

있는그대로의 그대가 바로

내 사랑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요...

사람을... 만날때... 그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고...

항상...자신의...잣대로...사람을...판단...할때가 많아요...

그것이...얼마나... 잘못된 줄은...모르고 말이죠...

한 사람...한 사람이...가지고 있는...소중한...것들을...우린...많이...못 보는거...같아요...

여러분...모두가...범하기 쉬운...실수...인거죠...

 

하느님께도...그러는거 같아요...

그분은...항상...우리와...함께...계시고...한없이...좋은 분 이신데...우린...

그걸...잘 모르고...지낼때가...많아요...

다시...한 번...자신을...되 돌아보고...그분께...온전히...자신을...드러내...보이세요...

결코...그분은...외면하지...않을꺼예요...

다들...오늘 하루...마무리...잘 하세요...

많이...지쳐있는...분들...화이팅!!!!!!!

 

오늘도 괜히 우울한 아녜스였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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