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있는 그대로의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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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그대
내가 꿈 속에서 품고 있는 그대와 있는 그대로의 그대가 내 안에서 격렬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까닭은 내가 내 꿈을 버리기 아쉬워하는 때문입니다.
그대는, 내가 바라는 그대와 너무나 다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나는 있는 그대로의 그대를 차마 알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꿈에서 깨어나면 나는 그대가 부질 없는 꿈보다는 한결 더 소중하다는것을, 내가 줄곧 머리 속에 그리던 흑백 사진보다 그대의 색깔이 훨씬 다채롭다는 것을, 내가 예상할 수 있는 그 무엇보다 그대의 힘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그대에게 끊임없는 변화가 있고 그래서 그대는 항상 참신하다는 것을 깨닫는 답니다.
있는그대로의 그대가 바로 내 사랑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요... 사람을... 만날때... 그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고... 항상...자신의...잣대로...사람을...판단...할때가 많아요... 그것이...얼마나... 잘못된 줄은...모르고 말이죠... 한 사람...한 사람이...가지고 있는...소중한...것들을...우린...많이...못 보는거...같아요... 여러분...모두가...범하기 쉬운...실수...인거죠...
하느님께도...그러는거 같아요... 그분은...항상...우리와...함께...계시고...한없이...좋은 분 이신데...우린... 그걸...잘 모르고...지낼때가...많아요... 다시...한 번...자신을...되 돌아보고...그분께...온전히...자신을...드러내...보이세요... 결코...그분은...외면하지...않을꺼예요... 다들...오늘 하루...마무리...잘 하세요... 많이...지쳐있는...분들...화이팅!!!!!!!
오늘도 괜히 우울한 아녜스였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