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파라의 '어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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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 [1101] 쪽지 캡슐

1999-11-16 ㅣ No.2536

'보고싶다'

진실로 그렇게 마음 깊이

가슴 싸 하게 느껴 본 적 있으신지요.

아마 없으시겠지요.

앞으로도 없으시겠지요.

하늘을 보고 허공을 보다가

누군가가 보고싶어

그냥 굵은 눈물 방울이 땅바닥으로

뚝,뚝 떨어져 본 적이 있으신지요.

없으시겠지요.

없으실거예요.

언제까지나 없으시길 바래요.

그건 너무나, 너무나...

 

    그동안(?) 안녕들 하셨어요?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시라고

    생각되어서요.(나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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