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길음동 성당의 카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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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hallahon] 쪽지 캡슐

2004-09-14 ㅣ No.3594

카나리아가 아프리카 카나리아지역에서

유럽에 전파되었을 때,

유럽은 오늘날과 같은 오디오 시설이 없었습니다.

악사의 음악은 부유층의 소유물이 었고...

 

카나리아의 울음을 들었던 유럽사람들은

카나리아의 울음에 매료되어

카나리아를 구입하고자 혈안이 되었답니다.

 

당시

수도원에서는 카나리아가 수도원 재정에 크게 기여했답니다.

그러자니, 수도원에서는 카나리아의 수컷만을 방출했습니다.

암컷과 수컷을 같이 방출하면 수도원의 수입원이 그만 없어지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나리아 암컷은 어느날 수도원을 떠나

민가에 이르렀고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파리쟌, 더치프릴, 이탈리안 자이안트 등 그 지역 특유의 카나리아는 생산이 되었습니다.

 

길음동 성당의 카나리아는

프랑스에서 건너온 종자입니다.

 

2004년 6월 생으로 앞으로 더 크게 자날 것 같습니다.

2마리가 있는데 둘 다 암컷이면

특유의 카나리아 울음을 못들을 것이며

수컷이 한마리라도 있다면

카나리아의 울음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무장님의 따듯한 보살핌으로 잘 자라고 있는

길음동 카나리아의 최근 모습을 소개합니다.

 

카나리아의 이름은 '하늘'이와 '가을'이 입니다.

 

 

가을을 맞아 털갈이를 하고 있습니다. 카나리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2살이 되었을 때입니다. 2005년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갑오징어 뼈는 카나리아의 골격을 튼튼하게 합니다.

사무장님께서 정성껏 키우시고 있습니다.

 

사무장님께서 열심히 기르시니 카나리아들이 나날이 아름다워지고 있습니다.

사무장님! 많이많이 번식하여 길음동 본당 신자분들에게 분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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