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아주 조심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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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우 [son of god] 쪽지 캡슐

1999-05-10 ㅣ No.54

슬프군요.

동기의 형님 이면서 학생회 선배님이셨는데...........

전화 연락을 지난주 금요일에 고요셉에게 받았읍니다.

정말 믿어지지 안터군요?

하지만,사실로 다가오더군요.

어제 꿈에 그분에 동생인 용현군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글를 올립니다.

그분에 명목를 빌며 주모경10번과 희생 10번를 하도록

하겠읍니다.

이 글를 조회 하시는 분들도 같이 동참하시면 참 좋겠네요?

또,용현이에게도 미안하고........

동기모임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슬픔를 조금이라도 나누지 못해서

나 자신이 부그럽군요.

변명아닌 변명인데요,제가 동해에서 일를 하고 있거든요.

서울에 올라가면 만나야겠군요.

아직도 믿어지지 안군요.

우린 기쁜일이건 슬픈 일이건 너무 빨리 잊는 아주 나쁜 버릇를

가지고있죠.

하지만,슬픔뒤에 오는 기쁨의 시간를 기다리기 때문이아닐까?

하여튼,당분간이라도 그분과 그분의 가족에게 우리가 해줄수

있는것은 기도가 아닐까싶네요.

 

 

                              동해에서

 

 

                                하계동 본당 후배가...........

 

 

ps;용현아?힘내  그리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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