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고3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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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 [sjjbernardo] 쪽지 캡슐

2000-11-14 ㅣ No.5265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고3친구들에게.

 

마음 속으로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름을 불러보며 글을 띄운다.

 

너희가 내 글을 보고 기뻐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야.

 

참으로 커다란 결심을 한 너희가 대견하단다.

 

많은 친구들이 걸어가는 길과는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싶지 않았을텐데...

 

너희에게 주님께서 용기와 기쁨을 주시기를 기도한단다.

 

아직은 어린 나이이기에 사회 생활의 틈바구니에서 자칫 너희의 여린 가슴이 무너지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보아 온 것이 틀리지 않았다면, 너희는 멋지게 자신의 삶의 나래를 펼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많은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눔으로써 이기적인 되어버린 이 세상 한가운데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하느님 나라를 일구는 멋진 청년 예수로 거듭나기를 기도한단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힘 내거라. 알지? 내 마음.

 

조만간에 한번 만나자꾸나. 월급타면 한 턱 내야지?

 

그럼 그 날을 기다리면서....

 

 

 

주님 안에 사랑담아 상지종 베르나르도가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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