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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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침 저녁
방을 닦습니다
강바람이 쌓인 구석구석이며
흙 냄새가 솔솔 풍기는 벽도 닦습니다
그러나 매일 가장 열심히 닦는 곳은
꼭 한 군데입니다
작은 창 틈 사이로 아침 햇살이 떨어지는 그곳
그곳에서 나는 움켜쥔 걸레 위에
내 가장 순결한 언어의 숨결들을 쏟아 붓습니다
언젠가 당신이(*코) 찾아와 앉을 그 자리
언제나 비어 있지만
언제나 꽉차 있는 빛나는 자리입니다.
- 곽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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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오랜만..... 오빠 요즘 바쁜가봐...미사만 보고 휘리릭 가버리고...
어제 공동체 미사 성가대에서 준비했는데 걱정한 만큼 ...했어^^ 성가대 맞아? 어쩜 노래를...음..더이상 ...말 안하겠슴.
글면 추운데 옥체를 보존하시옵소서
현이에게 안부 전해주... 내가 퍼즐 주려고 일요일에 가져갔었는데 오빠가 휘리릭 하는 바람에 다시 가방속에 있어용!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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