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넘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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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vivianlee] 쪽지 캡슐

2001-01-12 ㅣ No.6074

너의   보이지  않는   싸움과  절규가  힘겹게 느껴져.

아나야  누구나  가슴 설레고  기쁘고  행복한  이면 뒤에

그만큼의  아픔과 고통도  따르는거야.

남들이  모르는  아픔과  속내는 ...

너의  짝사랑이나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다 별로 다르진 않다.

그   힘겨움과   고통은...

어느새 사랑을 알고 또 힘들어 하는 아나가 더욱 좋은 사람을

만나기위한   준비과정을    밟는 구나.

무슨일이든   초보일때가   있듯이

사랑도  하다보면 사랑하는  법을 아니  자신을

표현하줄  아는  법을   알게  되는거야.

그래서  첫사랑의  미숙함이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닌

서로의  미숙으로   헤어지게  되는거지.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난  어떤지?

그런 과정을  밟다  보면  다음  사람에겐 나의

예전의  모습에서  변화를   주게  되는거   같아.

또   헤어지기   싫으니깐.   헤어짐보단   나  스스로를

변화하는   힘이,  표현하는   방법도

사랑하는   일도  성숙해서  한번쯤  걸러지는거

그런거  같아. 여자를 대하는법도 ,  남자를  대하는법도

알게 되지. 우린 여학교에선만  서로들  생활해서

자연스런운  남녀 간의  만남에   있어선  서로가

너무  부자연스럽고  어럽게   대하잖아.

너무  떨어져서  지낸  세월이  많다  보니

대할줄을  잊나봐.  초등학교 시절엔 그러지 않았는데 말야.

그땐  같이 잘  어울려   놀고   부담따윈

느끼지   않았잖아.    어색하지도 않고...

지금의   힘듬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

다시금   사랑을   할땐  헤어지지   않도록

변화하고 노력할줄   아는   너이길   바래.

힘내고  넘   아프겠지만  그래도  또  다시 일어나자.

우린  오뚜기 처럼  넘어져도  또 일어나야지.

그래야 서로에게 기댈   힘을   줄수   있잖아.

너를  위해   나를   위해   또 다른   이들을  위해서

힘내자.  우릴    믿고   사랑하는  이 들을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그런  단순한   이유라도   만들어

일어나자.  너로   인해   내가   설 수  있었듯이

이젠   너가  일어나.   벗어나려는   무의식중의

너의  몸부림을  보며   가슴아파하고

응원하는    날위해    끝까지    힘내기다.

어제   함께   할수   있어   행복했어.

아나야~       알라뷰~~!

나두   해야해    하지말고   너두해.

알라뷰~~~

이것도   말하고   표현하다보면   정말 자연스럽고

쑥스럽지   않더라.   가끔씩   나의 뽀뽀도

거부감없이   받고   다    사랑의 표현이야.

경기  일으키지마란   말야~~~

 

아나   알지     알라뷰~

 .............@   (헤헤헤)

 ...............................@

 

 

넘   길어서  읽느라   고생 했다.

서두   없는   얘기지만    나의   의중을    알지?

내가   글빨이  좋지가   않아서  맘처럼 글론

표현이   어렵다.      그냥 알아줘...^^ :::

누구들   처럼     화려하거나     혈란한 글솜씨는

아니지만    맘이   통하면     나의  어설픈    글도

감동적일꺼야.   ^^::::

......  ^^+    알아서    헤아려.

에구에구    힘들다.

빠 ~~~~

여기서  대충    수습해야지    수습이 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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