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RE:104]안녕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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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일동 신자 이윤성 바오로입니다. 나이는 마흔 중반이지만 정신연령은 부제님(호칭이 맞나요?)과 비슷해요. 그래서 이렇게 답장을 쓸 수 있게 된거죠.
부제님이 저에게 남긴 인상이 몇가지 있어요. 우선, 야~ 정말 얼굴이 넓으시구나! 였고, 목소리가 정말 죽인다! 나중에 본당 나가시면 교우들이 목소리에 뿅 가겠구나! 였습니다. 또 한가지, 강론중에 말씀하신 아이들의 이름이 너무 촌스러웠어요. 보좌신부님도 여러번 헷갈리셨잖아요? 하지만, 촌스러운 이름이라도 강론 내용은 좋았어요.
힘드실줄 알지만 신학교의 남은 생활 잘 영위해 나가시기를 빌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