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하늘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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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ㅣ No.12498
산, 하늘 그리고 나 / 하석(2010. 10. 15)
맑은 산 숲에 들어서니
하늘, 산 그 고운 빛에 빠져들며
마음은 절로 고요히 무상에 머물러라.
가을 빛 들기 시작한 10월 산 숲은
청아한 빛으로 물들어 더욱 맑고 곱구나.
속티 없는 네 맑음에 내 마음도 밝아져라.
산 계곡 맑은 물과 공기는 마음을 씻어주고
파란 하늘 고운 빛은 마음의 그윽한 빛 되어
산, 하늘 그리고 내가 함께 머물며 그냥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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