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인생의 활력소가 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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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들에게 그리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신사동 성당의 고3 중 한 명인 ’전호진’입니다. 요즘 날씨가 참 많이 선선해졌죠? 이제 가을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파아란 하늘, 맑은 햇살, 그리고 내 손에는 두꺼운 책 한 권. 보통 이런 이미지가 가을 청소년, 소녀들의 이미지가 아닐까요? 이런 날에는 괜시리 인생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드네요. 인생........ 뭔가 느껴지지만 그게 뭔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그럼 과연 인생이란 뭘까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생이란, 파랗고 넓은 바다에서 육지를 찾는 것. 이런 제 생각, 어떤가요? 그리고 ’인생’하면 같이 떠오르는 것이 있죠. ’운명’이라는 것 말입니다. 이 둘은 서로 때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보통 인생은 ’길’에 비유되곤 합니다. 앞을 알 수 없는 길.............. 그리고 그 길 위에서 자신이 꾸미는 운명. 운명에 대해서 말합니다. 혹자는 정해져 있다, 혹자는 자신이 개척하는 것이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운명은 정해져 있다. 다만, 그 운명이라는 뼈대를 꾸미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 자신이 꾸며가는 운명.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아가나요? 길을 얼마나 걸으셨나요, 뼈대를 얼마나 예쁘게 꾸미셨나요? 한 번쯤은 되돌아볼 필요가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