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시편 46장의 말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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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paulakim] 쪽지 캡슐

2002-11-01 ㅣ No.2867

[지휘자를 따라 "알라못"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코라 후손의 노래]

 

46  1 하느님은 우리의 힘, 우리의 피난처, 어려운 고비마다 항상 구해 주셨으니

 

2 땅이 흔들려도 산들이 깊은 바다로 빠져 들어도, 우리는 무서워 아니하리라.

 

3 바닷물이 우짖으며 소용돌이쳐 보아라, 밀려 오는 그 힘에 산들이 떨어 보아라,(만군의 주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4 강물의 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존의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한다.

 

5 그 한가운데에 하느님이 계시므로 흔들림이 없으리라. 첫새벽에 주께서 도움을 주시리라.

 

6 한 소리 크게 외치시니 땅이 흔들리고 민족들이 뒤설레며, 나라들이 무너진다.

 

7 만군의 주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8 너희는 와서 보아라. 세상을 놀라게 하시며 야훼께서 이루신 이 높이신 일을!

 

9 땅 끝까지 전쟁을 멎게 하시고, 창 꺽고 활 부러뜨리고 방패를 불살라 버리셨다.

 

10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인 줄 알아라. 세상 만민이 나를 높이 받들어 섬기리라."

 

11 만군의 주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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