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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2장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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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paulakim] 쪽지 캡슐

2002-11-05 ㅣ No.2877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시,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있다고 일렀을 때 지은 시]

 

52  1 하느님의 사랑 영원하신데 악명높은 영웅이여, 네 어찌 악한 일을 자랑하느냐?

 

2 너는 자나 깨나 해악을 꾸미고 네 혀는 날카로운 면도날, 속임수의 명수로구나.

 

3 착한 일보다 악한 일을 더 즐기고 바른 소리보다 거짓말을 더 좋아하니

 

4 해치는 소리라면 모두 좋아하는 사기꾼아,

 

5 하느님께서 너를 박살내어 영영 없애버리시리라. 장막에서 너를 끌어 내어 인간 세상에서 뿌리째 뽑아 버리시리라.

 

6 의인들이 그 꼴을 보고는 숙연해지고, 그를 보고 비웃으며 말하리라.

 

7 "저 꼴을 보아라. 하느님께 의지하지 않고 많은 재산만 굳이 믿고 악행으로 세도를 부리더니."

 

8 나는 하느님의 집에서 싱싱하게 자라는 올리브나무같이 한결같은 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히 영원히 믿고 살리라.

 

9 당신의 해 주신 일 고마와 항상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당신을 믿는 사람들 앞에서 어지신 당신의 이름을 기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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