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조남국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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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준태 [pete3200] 쪽지 캡슐

2002-06-12 ㅣ No.1728

찬미 예수님!!!!

 

별 것도 아닌 몇 마디에 과분한 점수를 주신 것 같아 오히려 송구스럽습니다.

 

저도 세례명이 peter입니다.

 

사실 미주지역에선 아직도 미사전례에 고풍스런 전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입당 - 독서자가 성서를 높이들어 앞서고 그 뒤에 십자고상, 복사단 사제단의 순서로 성당중앙 신자석맨 끝에서 행렬을 이루고

독서자가 제단에 함께 올라 미사를 드립니다.

독서전에 강복을받습니다.

전례 중간중간에 무릎꿇어 장궤합니다.

현지인 성당교중 미사엔 소년합창단이 성가대를 구성합니다.

무반주 아카펠라 성가도 연주합니다.

성모님을 비롯한 성인신심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촛불봉헌이나 장식을 많이 합니다.

 

이렇듯 오래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요.

 

오히려 현대적으로 완화된 우리 교우들의 자세는 괜스레 어정쩡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편한 것은 편한 것이고 현대화는 현대화이지만 지키고유지해야 할 기본적인 틀은 좀더 상세히 알고 지켜야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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