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새벽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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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관모 [ryu] 쪽지 캡슐

2003-03-08 ㅣ No.2706

실로 오랜만이다.

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 제정신(?)으로 밤을새운지가 언제였던가...

그리고 언제였던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오랜만에 외박(?)을 하였다.

 

한 세시간이면 끝날것 같던 일의 양이 많아

밤을 세우게 되었다.

글쎄 시간이 이렇게 빨리갔으리라고는 생각안했는데.

간만에 느끼는 새벽의 기운...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창가밖으로 어두운 새벽공기를 가르며 움직인다.

 

그리고 아직 하루를 마무리 못한 사람들도...

밖에 나가서 새벽공기를 마시며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여야 겠다.

 

오랜만에 아주 소중한 시간을 맛보게 된것이 감사하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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