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혼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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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분은 영~~ 아니올씨다 네요.
누군가 만나서 실컷 얘기하고 그냥 그러고 싶었는데
막상 전화할려니 할 데도 없고
그래서 동대문 mmc 극장 가서 <인디안 썸머> 봤어요
거기서 이미연의 대사중에서
어디론가 갈려고 했는데 갈곳이 없다는걸 알았다는 말이 있어요
지금 제가 그런거 같애요
그냥 어디론가 가고 싶은데 갈곳이 없어요
전화하고 싶은데 그것도 아니구요
게시판 중간쯤에 제가 올린 글 ’산뜻한 충고는’ 을 올리긴 했는데
저한테는 그게 실천이 안되네요
말한사람은 나의 단점을 고칠려고 얘기했을텐데
듣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화가 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암튼 지금 저의 기분은 파이에요
저의 기분을 주절주절 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주 잘 지내시구요
여러분은 저처럼 기분이 나쁜한주가 되질 않길 바래요.........
주일날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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