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The passion of the Christ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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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봉 [gabrielbae] 쪽지 캡슐

2004-03-22 ㅣ No.10074

오늘 오후 방안에 쳐박혀 말이많던 화제의 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그리스도의 수난)

봤다. 러닝타임 약 2시간.

이영화를 보는동안 난 찹찹한 심정을 금할길이 없었다.

채찍질을 당하시고, 살점이 떨어져나가고, 피가 광장을 덮고...

그런 모습을 내내 옆에서 지켜보시던 성모님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십자가를 지고 언덕을 올라가시고, 못박혀 돌아가시고

내려와 성모님품에 안기시던 그모습을 보면서 성모님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셨을까?하는

물음들이 내 머리속에 맴돌았다.    

 

그리고 내신앙생활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되었던거 같다.

주일미사 거르지 않는것으로 만족하면서 살지않았는지?

습관처럼 시간이 되면 미사보러 다니지는 않았는지?

사소한것에 목숨을 걸고있지는 않는지?

사순절을 보내면서 이것저것 많이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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