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필독]있는사람은 더 받아 넉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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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consola] 쪽지 캡슐

2002-09-05 ㅣ No.8579

안녕하세요. 성서모임의 박희정 마리아 마자렐로입니다.

9월 들어서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게, 계절이 바뀌는 걸 실감하게 해줍니다. 태풍이 휘몰아치고간 들판과 논과 밭, 삶의 터전들이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보고 듣고 있지만, 실제로 내가 겪은 것은 아니기에 그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 일일 뿐이고, 코앞에 떨어진 일을 처리하는것에 급급하기만 한 인생입니다.

 

9월 추석즈음까지 창세기 그룹원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원래 모임은 수요일인데,음... 요일은 변경이 가능하니까요. 이참에 같이 공부해보고자 하시는 분, 하느님이 정말 계신가,,,정말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분인가...여러가지 생각이 많으신 분들 다....성서모임으로 오십시오.

성서를 같이 읽자고 하는것이 평소에 성서를 너무나 거룩히 여겨서 잘 안읽으시는 가톨릭 신자분들한테는 좀 어렵다고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같은 예수를 믿는 개신교 신자분들에 비하면, 우리 가톨릭신도들의 성서읽는 모습은 조금 부끄럽게 여겨질 수도 있겠습니다.

저의 짧은 경험이지만 같이 성서를 읽고 나눔하시다보면, 하느님의 자녀된 기쁨을 아주 넓고 깊게 느끼실수 있으실 겁니다. 교회 다닌다구 하시면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거절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성서를 읽는다는 것은 바로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자비를 적극적으로 받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끄시는대로, 예비하신 길로 걸어가겠다는,,,,신나는 모험길에 동참하겠다는 것입니다.

 

열아홉살 부터 삼십대 중반까지 커버합니다. 연락주십시오.

 

연락은 메일로,,,제메일은 poisonc@hanmail.net ,   msn 메신저 아이디는 cosolatio@msn.com이고

하성룡 유스티노 메일과 메신저는 hasaeng2@hanmail.net 입니다.

 

다음은 같이 읽어보고 싶은 구절이어서 덧붙입니다. 제가 처음 봉사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었을때, 제 마음에 든 구절이어서,,,같이 올려봅니다.

그럼 열화같은 성원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꾸벅.

 

 

 

 

╋마태오 복음╋25장14절~30절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4 “어떤 사람이 먼길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었다.

15 그는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라에게는 돈 다섯 달란트를 주고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주고 또 한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

16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17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그와 같이 하여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가서 그 돈을 땅에 묻어 두었다.

19 얼마 뒤에 주인이 와서 그 종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주인님, 주인께서 저에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1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잘하였다. 너는 과연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하고 말하였다.

22 그 다음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와서 ‘주인님, 두 달란트를 저에게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래서 주인은 그에게도 ‘잘하였다. 너는 과연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하고 말하였다.

24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와서 ’주인님, 저는 주인께서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무서운 분이신줄을 알 고 있었습니다.

25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저는 주인님의 돈을 가지고 가서 땅에 묻어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 돈이 그대로 있스니다.’ 하고 말하였다.

26 그러자 주인은 그 종에세 호통을 쳤다. ’너야말로 약하고 게으른 종이다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않은 데서 모으는 사람인 줄을 알고 있었다면

27 내 돈을 돈 쓸 사람에게 꾸어 주었다가 내가 돌아올 때에 그 돈에 이자를 붙여서 돌려주어야 할 것이 아니냐?

28 여봐라, 저자에게서 한 달란트마저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29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받아 넉넉해지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 이 쓸모없는 종을 바깥어두운 곳에 내 쫓아라. 거기에서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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