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똑같기만 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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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 [bak1816] 쪽지 캡슐

2002-04-08 ㅣ No.2583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내가 좋아하는 색깔을 좋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세상엔 아무것도 같은 것은 없습니다.

 

하늘을 나는 참새도

 

전원에 핀 과꽃도

 

강가에 누워있는 차돌도...

 

아무것도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만일 똑같다면 여럿이 사는게 아니라

 

혼자 살 뿐입니다.

 

만일 똑같기만을 바란다면

 

혼자 되길 바랄 뿐입니다.

 

*^!^                ^!^            ^!^*

 

홍문택 신부님의 묵상집 ’오늘은 잔칫날이었습니다.’를

읽던중 너무 마음에 와 닿는 글을 보며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이 신부님의 글을 볼때면 너무나 순수하고 맑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단순한 진리속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해주게금 만드는 아름다운 글...

 

 

 

 

 

’만일 똑같기만을 바란다면 혼자 되길 바랄 뿐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걸 바라며 살아가는지...

 

대인관계에서 연인관계에서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관계에서,

 

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배려해줄때

더더욱 아름다운 세상인줄 알지만

 

어디 그렇게 되야 말이죠...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그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달콤한 욕심도 있고,

 

대인관계에서는 내 진심과는 상관없이 상대가 나의 의중을 몰라줘서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노력중이랍니다.

 

모든 사람들을 틀에 맞혀진 나의 시각속에서만 두는게 아니라

 

그 상대의 입장에서 포용하고 사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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