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성당 게시판

4월23일 성 질스(에지디오)축일♬LA PAIX OUI LA PAIX(Franc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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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3-04-23 ㅣ No.1118

 

축일: 4월 23일

성 질스 혹은 에지디오(아씨시)

Bl.Giles of Assisi (Giles or Aegidius)

1262년 수도자, 증거자,프란치스꼬회

 

 

이탈리아의 아씨시 태생인 그는 성 프란치스꼬의 초기 동료 가운데 한 분으로 1208년에 수도복을 받았다.

 

그는 성 프란치스꼬를 수행하여 아씨시 지방의 여러 곳에 복음을을 전하였고,

꼼보스뗄라 순례를 비롯하여, 로마와 성지를 방문하였으나, 사라센인들을 회개시킬 목적으로 갔던 투니스 여행은 실패로 끝났다.

 

투니스의 신자들은 그의 뛰어난 신앙심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까봐 그를 억지로 배에 태워서 돌려보냈다고 전해온다.

그 후 그는 주로 이탈리아에서 살았는데, 1243년경부터는 몬떼 라피드 은수소에서 생활하였다.

그는 자주 탈혼하였고, 체토나에서는 그리스도의 환시를 보았다.

 

그는 초기 프란치스칸들의 모델로 존경받는다.

성 프란치스꼬의 잔꽃송이에는 그에 대한 행적이 나오는데, 성 프란치스꼬는 그를 "원탁의 기사"로 불렀다.

"질스 수사의 금언"이란 책에는 인간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낙천주의 그리고 뜻깊은 유모어가 빛을 발한다.

 

 

 

 

                                                          

첫동료들

작은형제회 홈에서(www.ofm.or.kr)

 

프란치스꼬는 이제 하느님의 부르심을 확실히 인식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 물질적인 성당 수리가 아닌 영적 차원의 교회의 쇄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는 활기차게 설교를 시작했다.

바로 이 무렵에 프란치스꼬와 같은 생활을 하고자 하는 첫 동료들이 그에게 합세했으니,

이들은 뀐따발레의 베르나르도, 까따니아의 베드로, 아씨시의 에지디오 등이다.

 

곧이어 그와 동료들은 12명이나 되어 리보또르또(Rivotorto)에서 거친 움막 생활을 하였다.

성 프란치스꼬는 그의 동료 두 명과 함께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하느님의 뜻인지 알기 위해서 성 니꼴라오 성당의 미사에 갔다.

영성체 후 그들은 성서를 3번 펼쳤는데 그 내용들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주신 말씀이었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마태 19,21),

길을 떠날 때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루가 9,3),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마태 16,24).

이러한 말씀을 듣고

그는 우리가 해야 될 일과 미래의 우리 형제들이 해야 될 일을 보십시오. 나의 형제여!하고 외쳤다.

 

 

 

 

♬LA PAIX OUI LA PAIX(Francais)성요한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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