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기훈아 두팍라이푸 고즈온 번역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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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RROW...... [43453] 쪽지 캡슐

2001-01-08 ㅣ No.2605

2PAC - LIFE GOES ON

 

얼마나 많은 우리의 형제(흑인)들이 거리의 희생물이 되었든가!

 

젊은 검둥아! 평화속에 잠들어라. 갱을 위한 천국이 있으니....

 

내가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네게 말한다면 그건 거짓이겠지.

 

나의 검둥이들아! 마지막으로 우리만 남겨졌구나.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진행되는 거지.....

 

  

 

텅빈 방을 전전하며 숨을 들이쉴 때 마다 악취가 나.

 

따르릉따르릉, 모두 조용히 해봐. 걸려오는 전화!

 

죽어가는 내 고등학교시절 친구에 더해   

 

이제 아무도 울어주지 않는 다른 형제를 걱정해야 할 때야.

 

양아치 인생, 술과 시시한 전화질(아마 꼬셔내는)

 

기억하니? 우리는 철없는 소년시절을 그런 것들로 보냈지.

 

갱으로 키워져서, 환각상태로 대마초를 피워댔지

 

옥상에 올라가 나와 함께 연기를 피워대자.

 

새벽 2시에 환각에 취해서 죽을 때 까지,

 

맛이가서 쓰러질때까지 소리를 질러대고.  

 

하지만 이제 넌 저세상으로 가고  

 

내게 남겨진 건 냄새나는 기억들 뿐이야.

 

난 정말 내 친구 검둥이들을 죽도록 사랑해.

 

헤너시(유명한 꼬냑 브랜드네임)를 마시고 취해 있을려고 하지.

 

사라진 너를 위해서 Fifth(5분의1갤런)을 마시고 있지.

 

왜냐하면 인생은 그렇게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예! 검둥아! 할 말이 정말 많아.

 

넌 재판을 망쳐버렸고, 판사는 법으로 25년형을 선고했지.

 

가석방도 되지않는 많은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해야했지.

 

늙어가는 죄수로서의 인생을 상상해봐.

 

위험을 감수하고 니 애인, 엄마를 돌보아 주겠어.

 

비열한 속임수로부터 그녀를 지키면서.....

 

슬럼가의 인생....

 

그건 누구에게도 좋지 않지.

 

썰렁한 파티에서 얼굴만 예쁜 멍청한 년을 상대로 했던

 

매춘을 기억해봐.

 

너와 나. 둘이 아니라 하나인 것 같이

 

우연히 떠오른 묘안에 계략을 꾸미고

 

우리가 빠져들어 탐닉할 수 있는 속임수를 짜내고.

 

하지만 넌 지금 땅속에 묻혀있지.

 

쉬어, 검둥아.  

 

묘지에서 너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면서

 

눈앞이 흐려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

 

그런 기억들은 잊혀지지만 난 너의 이름을 내 팔에 새겨 넣었지.

 

그렇게 해서 우리 둘이, 내가 죽는날까지 함께 놀 수 있어.  

 

내가 안녕이라고 말하기 전에,

 

Kato(친구의 이름인 듯.)야!

 

내가 죽을때까지 우린 평화속에 잠들기로 한거야.

 

  

 

웃음 띤 나를 묻어줘, 내 주머니에 천달러를 넣고.  

 

내 장례식에서 파티를 하고 모든 래퍼들이 즐겁게 놀도록 해줘.

 

전에 알고 지내던 창녀들이 내 머리에서 발 끝까지입맞추도록 해줘

 

나에게 펜과 종이를 줘, 범죄로 얼룩진 내 인생을 쓸 수 있도록.

 

내가 빨리 죽지 않을 거라면, 내게 진 두병을 줘.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Rider(차를 모는사람)라고 말해줘.

 

우리 불량배들이 죽었을 때 아무도 울어주지 않아

 

차를 몰게 해줘. 내가 자유로워 질 때 까지,

 

난 경찰들에 쫓기며 고속의 주행선위에서 살아갈거야.

 

내가 살던옛동네의 그리고 어울려 다니던 검둥이들,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나를 이끌어 주었던 검둥이들,

 

친구를 위해 리꺼(증류주)를 (무덤에다)붓고, 건배를 들어줘.

 

 

봐! 우리 둘다 죽어야 하지만 니가 나보다 먼저 가기로 선택한거야.

 

그리고 형제들은 니가 없는 동안 너를 그리워할거야.

 

넌 니가 사랑하는 검둥이들을 떠나 버렸지.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슬퍼해야 할지......

 

인생은 그렇게 진행되는거야.

 

  

 

친구야! 인생은 그렇게 진행되는거야.  

 

계속 가는거야, 그들이 그렇게 죽어사라지기 때문에.....

 

검둥이들은 살아가지, 50아니면 60까지 살아가지  

 

난 널 느낄수 있어, 검둥아. 나를 믿어. 난 널 느껴.

 

내가 머라고 하는지 넌 알지.

 

지난해, 우린 널 위해 리꺼를 부었지.

 

올해도, 검둥아. 인생은 그렇게 가는구나.

 

우린 기록을 낼거야(?).  

 

돈을 벌고, 더러운 것들을 피하고, 속임수를 피하고,  

 

선수들(?아마 갱랩퍼들)에게 더 넓은 공간을 마련해주고.

 

모두 널 대신해서 하는거야, 친구야.

 

다음에 니 친구 검둥이들을 볼때면넌 정상위에 서있을거야.  

 

그들은, 제길! 뜰거야. 맞아! 친구야.

 

인생은 그렇게 진행되는 거지.... 그리고 우린 불평을 그만 끝낼거야.  

 

내 맘속에 남아있는 Kato야!

 

모든 검둥이들이 우리가 하늘위에 올라갔을 때

 

그것(?)이 터져버리도록 확실히 할거야

 

앞서지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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