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천사와 사람의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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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훈 [loshun] 쪽지 캡슐

2001-03-11 ㅣ No.8219

하늘에 사는 예쁜 천사..

 

그 어여쁜 천사는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천사는..너무나 힘이 들었죠

 

인간이 아니기에..고백 할 수도..만날 수도 없었으니까 요..

 

그 천사는 밤낮으로 기도 했어요..

 

"그 사람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이 기도를 들으신 하느님은..그 천사를 가엾이 여겨.

 

. 그 천사에게 말씀 하셨죠..

 

"일주일의 시간을 줄테니..다녀오너라..

 

하지만..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는 다면..

 

넌 영원히..그 땅에서 살되..

 

죽는 날까지 말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천사는 일주일이지만..너무나 행복했어요..

 

땅에 내려온 천사..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죠..하지만..

 

그 사람에겐 연인이 있었어요..

 

천사는 눈물을 흘렸죠..처음으로..인간의 눈물을 알게 되었죠..

 

"뜨거운 거구나.."라고..

 

어느덧 하늘에서 내려온지 6일째가 되는 날..

 

천사는 드디어 마음을 전하기로 했어요..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나 당신을 좋아해요.."

 

하지만..그 남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죠..

 

천사는 말없는 그 사람 앞에서..눈물을 흘렸어요..

 

그리고..

 

뛰기 시작했어요..어디론가..

 

그 사람에게서 멀리..도망을 치고 말았죠..

 

그리고..하늘로 올라가야 하는 날이 왔죠..

 

그렇게 천사는 하늘로 올라가고 말았어요..

 

하늘로 올라간 천사는..그 사람을 미워하며..살아갔죠..

 

 

 

 

(그 남자의 이야기..)

 

 

 

어떤 여자가 나의 눈에..나의 마음에 들어왔다..

 

누나와 함께 걷고 있는데..

 

그녀가 나를 가만히 멀리서 쳐다보고 있는것이다..

 

왜인지..나는 알지 못한다..

 

나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보다

 

어느곳을 가든 그녀는 날 쳐다보고만 있다..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고는 싶지만..

 

난 말을 하지 못한다..

 

어릴적 사고로 인해..언어 장애가 온 것이다..

 

난 처음으로..하늘이 원망 스러웠다

 

말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나 화가 났다

 

"사랑해요"라는 말 한마디 만이라도 하고 싶은데...

 

내 맘을 전하고 싶은데..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나에게로 다가온다...

 

가슴은 콩닥콩닥..뛰기 시작 했다

 

내 앞에선 그녀..

 

그녀는 나에게..

 

"나 당신을 좋아해요.." 라고 말했다..

 

하지만..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이렇게 입안에서만 맴돌 뿐이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아주고는 싶지만..난..그럴 용기도 없다..

 

그녀가 나에게서 떠나간다..

 

 

그리고는..그녀를 보지 못했다..

 

난 그녀가 어디있든지..행복하기만을 빌 뿐이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준 그녀가 행복하기만을...

 

그리고..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그때는 꼭..내가 먼저..사랑한다 말할수 있게..기도할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났을때 용기있게 말 할 준비가 되어 있으세요?

 

사랑은 누가 만들어 주는것이아니라,본인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용기를 갖고 지금 고백해 보세요...

 

혹시 상대가 아무말없이 바라보더라도 서운해 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사랑은..인연은..당신에게서 멀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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