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형제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인쇄

김창덕 [cdkbo] 쪽지 캡슐

2000-06-11 ㅣ No.1803

  우선 아론 형제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늙음

물론 젊은 사람보다는 늙었습니다 만,

 신성한 교회 공동체에서 늙음 표현은 어딘가 어색하다고 생각 합니다.

  遠老

 표현은 잘 하셨습니다 만,

이곳은 신사동 뿐 아니라 모든 형제님이 찾으시는 곳인것으로 사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의 순례자로서 너도 나도 순례를 같이 하는 동반자라고 생각 합니다.

 일을 하다가 어느날

때가 되어 손을 놓고 보면 늙은이가 되는 것이라오.

 그렇다고 늙은이라고 표현 자체는 이른바 "G"세대에겐 큰 상처를 입힌다오.

 최소한 나는 32년간 세금을 내고 정년 퇴직을 하였습니다 만, 듣기에 거북한 에기를 교회 공동체에 게시 하는 것을 보고 섭한 마음 한량없습니다.

 늙으면 다같은 사람이 아니란 것. 세금도 안내고 정당히 놀다가 행세를 하려는 사람도 있고, 얼굴도 보지 않고 하는 통신.

 그러나 나는 오만 해서 이겠지만 늙었다는 예기를 못 들어보고 아직 까지는 어르신 예우를 받아 왔으나

 교회 공동체에서 늙음을 예기 가나올땐 불끈 하는 못된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소한 우리는 하느님께서 "소금과 빛이 되라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에의가 가장 우선적으로 하여 이웃에 표양으로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우리들입니다.

 불편을 안겨 주었다면 죄송 합니다 만, 없는 예기를 하는 것이 아닌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정평환(정의 평화 환경) 차원에서 우리 공동체 만은 예의 바른 우리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고 당신 자비로 무한히 내려 주시는 은총속에 살아 가는 저희들이옵니다.

부족한 저희들 서로 거들면서 저희들 모습속에서 당신을 찾으시려는 형제님에 부끄럼이 최소화 할 수 있는 은총 베풀어 주시 옵소서, 아멘.

 김비오 드림

 

 



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