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악의 점심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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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생일이 내일이다.... 그래서 제날짜에 선물을 줘야겠다는 생각으루 점심밥두 먹지 않구 11시 50분에 회사에서 나갔다.
놈 에서 지갑을 사야겠다구 생각하구(지갑을 갖구 싶다구 하길래) 압구정 현대백화점으루 향했당.....
날씨두 추운데 신사에서 걸어가려니 좀 힘들것 같아서 돈두 없구 해서 버스를 타구 현대루 갔다
(12:10) 한참을 돌아보는데 놈 매장은 없었땅... 그래서 인폼에서 물어보니까 "놈이나 쌈지 매장은 들어와 있지 않습니다" ㅜㅡ
머 그럴수두 있지...... 현대에서 나왔당...
(물론 다른 매장에서 살수두 있당... 하지만 압구정 현대백화점에는........ 다 너무 비싸당.... ㅡㅜ)
택시를 타구 뉴코아루 가야지~!! 그런데 돈이 하나두 없었당.... 카드루 사야지 하는 생각으루 아무생각없이 나왔기 때문에.............. -.-;
그래서 2정거장 지하철을 타자 생각을 하구 지하철을 탔당 막 가다보니까.......... 지하철을 반대루 탔당.... ㅡㅜ 내려서 다시 갈아탔당....
다시 3정거장을 가야한다~!! 기다렸다... 잠원까지 가서 뛰었따... (빨랑 다시 들어가서 나두 밥은 먹어야 했음으루...) 표를 끊구 나와서 어떤 언니한테 물어봤당
"언니 뉴코아 어떻게 가나여?" "여기서 내리시믄 좀 멀구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야되는데"
다시 지하철을 타러 갔다.... -.-;
(12:30) 근데 이 망할 지하철이 정말 안왔땅.... 그냥 들어갈까 생각하다나 너무 억울해서 그냥 기다렸다....
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두리번 거리다 보니 보이는 것은 뉴코아가 아닌 신세계 백화점~!! 언니가 착각한 것인가부당... 화가 났지만 이제부터라구 풀리려나부다 생각하구 뛰었당.... 1층에서 두리번 두리번.....
그러나.... 역시 여기두 놈 매장은 없었당.....
돌아오는 지하철.......
너무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땅....
신사역 도착 (12:45) 다시 뛰었땅.... 밥은 먹어야 했으므루.... -.-a
50분 회사도착.....
회사를 나간지 정확하게 한시간만에 나는 빈손으루 제자리에 있었땅..... 차비만 버린체..... ㅜㅠ
나는 지금 고민중이다... 과연 선물을 해줘야 하는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