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게시판

세례 같이 받은 동생과 보고 싶습니다.

인쇄

황명순 [sanbora] 쪽지 캡슐

2011-11-08 ㅣ No.934

작년 9월 동생과 함께 세례를 받고
이번 11월에 부모님과 견진성사를 받습니다..
 
작년에 본명 지을 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성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영원히 함께 할 이름을 쉽사리 지을 수가 없더라구요..
성인, 성녀에 대한 책을 보다가 "대데레사 성녀님"에 대한 문구중
남자보다 강인하고 개혁적이신 분이라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아 본명을 정했습니다.
"위대한 계시"의 예고편을 보니 처음 들어보는 분이지만
대데레사 성녀님처럼 확고한 믿음을 가지신 분으로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슴 벅차게 느껴지게 하네요..
 
부모님이 견진교리를 받아 아이들 맡길 곳이 없어 견진교리에 참석하지 못한
동생과 영화를 보며 그 아쉬움을 같이 하고 싶네요..
하느님의 위대한 사랑을 조금씩 알아가며
저는 마르타 처럼 봉사활동을 열심히,
동생은 본인의 본명 마라아 막달레나 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꼭 가서 영화를 보며 대림시기를 뜻깊게 보내겠습니다..
 


42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