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쓰기 자료실


사무엘 기 28장 1절~25절 인쇄
김화자 [kim07] 2008-02-29 ㅣ No.8179 28장 사울이 점쟁이를 찾아가다 1절: 그 무렵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전투에 필요한 부대를 소집하였다. 아키스가 다 윗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부하들을 거느리고 나와 함께 출전하게 될 터이니 그리 아시오." 2절: 다윗이 아키스에게 대답하였다. "알겠습니다. 임금님께서는 이 종이 무엇을 할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자 아키스는 다윗에게 "그렇게 만 된다면, 나는 그대를 평생 나의 경호원으로 삼겠소." 하고 말하였다. 3절: 사무엘은 이미 죽어, 온 이스라엘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운데 고향 라마에 묻혔다. 한편 사울 은 영매와 점쟁이들을 나라에서 몰아내었다. 4절: 필리스티아인들이 수넴에 모여 와 진을 치자, 사울도 온 이스라엘군을 모아 길보아에 진을 쳤다. 5절: 사울은 필리스티아인들의 진영을 보고 두려워 서 가슴이 몹시 두근거렸다. 6절: 그래서 사울은 주님께 여쭈어 보았으나, 주님 께서는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예언자를 통해서 서도 대답해 주시지 않았다. 7절: 그리하여 사울은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 "혼백 을 불러올리는 여자를 하나 찾아내어라. 내가 가 서 그 여자에게 물어봐야겠다." 신하들이 사울에 게 "엔 도르에 혼백을 불러올리는 여자가 하나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8절: 사울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옷을 갈아압고 는 부하 둘을 데리고 밤에 그 여자에게 가서, "나 를 위해 혼백을 불러 점을 쳐 주고, 내가 말하는 망령을 불러올려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9절: 그 여자가 사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사울이 이 나라에서 영매와 점쟁이들을 없애 버린 사실을 잘 아시겠지요. 그런데 어쩌자고 당신은 나의 목 에 올가비를 씌워, 나를 죽이려 하시오?" 10절: 사울은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였다.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이 일로 그대가 벌을 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오." 11절: 그러자 여인이 "누구를 불러올릴까요?" 하고 물 었다. 그가 "사무엘을 불러올려 주시오." 하고 대 답하였다. 12절: 그 여자는 사물엘을 보고, 큰 소리를 지르며 사 울에게 따졌다. "어찌하여 저를 속이셨습니까? 당신은 사울 임금님이 아니십니까?" 13절: 임금이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무엇이 보 이느냐?" 그 여자가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땅 에서 신령이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14절: 사울이 다시 그 여자에게 "어떤 모습이냐?" 하 고 묻자, "겉옷을 휘감은 노인이 올라옵니다." 하고 그 여자가 대답하였다. 사울은 그가 사무 엘인 것을 알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 하였다. 15절: 사무엘이 사울에게 물었다. "왜 나를 불러올려 귀찮게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였다. "저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 생겼습니다. 필리스티아인 들이 저를 치고 있는데, 하느님께서는 저를 떠 나셨는지 예언자들을 통해서도, 꿈으로도 저에 게 더 이상 대답해 주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제 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 주십사고 어르신을 부른 것입니다." 16절: 그러자 사무엘이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미 너 를 떠나 네 원수가 되셨는데 어쩌자고 나에게 묻느냐? 17절: 주님께서는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그대로 너에 게 하시어, 이미 이 나라를 네 손에서 빼앗아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다. 18절: 너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분의 타오르는 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않았다. 주님께서 오늘 너에게 이런 일을 하시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 다. 19절: 주님께서는 너와 더불어 이스라엘도 필리스티 아인들의 손에 넘기시어, 내일이면 너와 네 아 들들이 나와 함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주님께 서는 이스라엘 진영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 넘기실 것이다." 20절: 그러자 사울은 곧바로 땅바닥에 벌렁 나가떨어 졌다. 사무엘의 막에 몹시 겁을 먹은 데다, 밤낮 으로 온종일 아무 음식도 먹지 못하여 기운이 없었던 것이다. 21절: 그 여자가 사울에게 다가와 그가 몹시 놀란 것 을 보고 간청하였다. "보십시오, 이 여종은 임금 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저에게 이르신 그대로 임금님의 말씀을 목숨을 걸고 따랐습니다. 22절: 그러니 이제 임금님께서도 이 여종의 말을 들 어 주십시오. 제가 임금님께 음식을 좀 차려 드 릴 터이니 잡수십시오. 그래야 임금님께서 길을 가실 때에 기운을 차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23절: 사울은 "먹지 않겠다!" 하면서 거절하였으나, 신하들이 그 여자와 함께 억지로 권하자, 그들 의 말을 들어 땅바닥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았 다. 24절: 마침 그 여자 집에는 살진 송아지가 한 마리 있었는데, 그 여자는 서둘러 그것을 잡았다. 그리고 밀가루를 가져다가 누룩을 넣지 않고 반죽하여 빵을 구워서, 25절: 사울과 그의 신하들 앞에 차려 놓았다. 그들은 그것을 먹고 일어나 그 밤으로 길을 떠났다. 0 13 0 추천 반대(0)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