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요한 17,9-26

인쇄

원혜신 [hsw69] 쪽지 캡슐

2000-12-21 ㅣ No.4151

9.  나는 이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세상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이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이 사람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입니다.

 

10. 나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며 아버지의 것은 다 나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로 말미암아 내

    영광이 나타났읍니다.

 

11. 나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 가지만 이 사람들은 세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12.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내가 이 사람들을 지켰읍니다.

    그 동안에 오직 멸망할 운명에 놓인 자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잃지 않았읍니다. 하나를 잃은 것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었읍니다.

 

13. 지금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아직 세상에 있으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이 내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14.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세상은 이 사람들을 미워했읍니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5.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 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주시는

    일입니다.

 

16. 내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17.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이 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읍니다.

 

19.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꼐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20.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21.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22.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영광을 나도 그들에게 주었읍니다.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내가 이 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또

    아버지꼐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24.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여 주시고 아버지께서 천지

    창조 이전부터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주신 그 영광을 그들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25.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모르지만 나는 아버지를 알고 있읍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깨달았읍니다.

 

26.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읍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