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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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2-01-25 ㅣ No.8621

 

은주씨는 아직 나이도 어리니까 얼마든지 기회가 있잖아

 

하긴 사랑에는 나이 상관이 없지만 말이야

 

우리들의 사랑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것은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희생이 있기에 더욱 빛나는

 

것이 아닌가 싶어.  그러므로 사랑은 받으려만 하면

 

서로 힘들고 피곤하고 상처만 남게돼.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희생도 할 줄 알아야 되고

 

받기보다는 주는데서 더욱 기쁨을 느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은주씨도 한번 마음을 비우고

 

멋진 사랑을 해 보기를.....

 

사랑을 하고 나면 부쩍 성숙해 짐을 느낄걸....

 

말을 이렇게 하면서도 나도 날 희생하면서 하는

 

사랑은 아직 못해봤어. 아직까지는 받는것에 익숙한

 

사랑을 하고 있다는 말씀.  

 

그래서 우리 동석씨가 아마도 많이

 

피곤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실천이라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드는지...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것일까???

 

늘 의문이면서 아름다운 단어임을 부인할 수가 없다오.

 

허 나의 수다가 넘 길었나?

 

그럼 안녕?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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