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성당 게시판

10월8일 성 시메온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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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2-10-08 ㅣ No.682

 초기 비잔틴 성화-아기예수의 성전 봉헌

 

축일 : 10월 8일

성 시메온 Simeon 1세기경 성서인물 예루살렘

 

예루살렘에 거주하던 거룩한 사람으로서 올바르고 경건하게 살았으며,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던 분이다. 그는 모세법이 정한대로 아기 예수를 성전에 바치는 광경을 목격하고 달려와서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눈크 디미띠스"로 알려진 감사의 기도를 바쳤다(루가 2 : 25 ~ 35).

 

그의 유해는 테오도시오(408-450)때 유가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옮기고 7세기때 야고보사도성당에서 1200년경 베니스로 다시 옮겼다고 한다.

주의 봉헌 이콘

여기에서 성가정이 깊은 믿음을 가졌으며 또한 지극히 가난했다는 것도 암시적으로 표현한다.동방교회는 봉헌의 예식 속에서 두마리의 비둘기는 그리스도가 옛계약과 새계약 모두의 으뜸(머리)이시라고 지칭하는 찬미가를 담고 있다고 예리하게 해석한다.

 

성모님 뒤의 성요셉이 안고 있는 비둘기는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교회와,

그리스도가 유일한 머리이신 신.구약성서의 상징이다.

마리아는 두손을 외투 자락으로 감싼채로 봉헌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시므온은 흠숭의 표시로 몸을 앞으로 숙이며 역시 외투 자락으로 감싼 손으로 받아 안고 있다.

시므온 뒤에는 눈을 위로 향하여 예언자적인 영감을 표현하는 파누엘의 딸 안나가 서있다.

 

루가복음2,25-35

 

25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성령이 머물러 계셨는데

26 성령은 그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죽기 전에 꼭 보게 되리라고 알려 주셨던 것이다.

27 마침내 시므온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전에 들어 갔더니 마침 예수의 부모가 첫아들에 대한 율법의 규정을 지키려고 어린 아기예수를 성전에 데리고 왔다.

28 그래서 시므온은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29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30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31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습니다.

32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

33 아기의 부모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을 듣고 감격하였다.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어

35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반대자들의 숨은 생각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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