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말씀] 2월 28일 재의 수요일

인쇄

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1-03-01 ㅣ No.1777

 [말씀] 2월 28일 재의 수요일                                  

                          

 

 

 

           ===================================

           ♣제 1 독서 : 요엘 예언서 2,12-18 ♣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12    "이제라도, 진심으로 뉘우쳐 나에게 돌아오라. 단식하며 가슴을 치고

        울어라."

 

  13    옷만 찢지 말고 심장을 찢고, 너희 주 하느님께 돌아오라. 주는 가엾은

        모습을 그냥 보지 못하시고, 좀처럼 노여워하지도 않으신다. 사랑이

        그지없으시어, 벌하시다가도 쉬이 뉘우치신다.

 

  14    혹시 마음을 돌이키시어, 재앙을 거두시고 복을 내리실지 누가 알겠느냐?

        너희 주 하느님께 바칠, 곡식과 포도주를 내려 주실지 그 누가 알겠느냐?

 

  15    시온 산에서 나팔을 불어라. 단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어라.

 

  16    백성을 불러 모으고, 거룩한 대회를 열어라. 노인들을 불러모으고,

        어린이들을 모아들여라. 젖먹이도 오라고 하여라. 신혼부부도

        신방에서 나와 모이게 하여라.

 

  17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를 오가며,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아, 울며 빌어라.

        "주님, 당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당신의 유산으로 삼으신

         이 백성이 남에게 욕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너희 하느님이

         어찌 되었느냐?’며 손가락질 받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18    주님께서는 당신의 땅 생각에 가슴이 타고 당신의 백성 불쌍한 생각이

        드시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제 2 독서 : 고린토 2 서 5,20-6,2 ♣  

              =====================================

 

5,20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로서 그분을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이것은 결국 하느님께서 우리를 시켜 호소하시는

        말씀입니다.

 

  21    우리를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되 있는 분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께로부터

        무죄 선언을 받게 되었습니다.

 

6, 1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 마십시오.

 

   2    하느님께서는, "너에게 자비를 베풀 만한 때에 네 말을 들어 주었고

        너를 구원해야 할 날에 너를 도와 주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자비의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복음 : 마태오 6,1-6.16-18 ♣

                    ==============================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6, 1    "너희는 일부러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선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한다.

 

   2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말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3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그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5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게서 다 들어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얼굴을 하지 말아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남에게 보이려고 얼굴에 기색을 하고 다닌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를 다 받았다.

 

   17   단식할 때에는 얼굴을 씻고 머리에 기름을 발라라.

 

   18   그리하여 단식하는 것을 남에게 드러내지 말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