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성부의해 (자비로운 아버지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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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lia1004] 쪽지 캡슐

1999-01-07 ㅣ No.24

                                               주임신부 송경섭 베드로

 

주님안에 한형제자매된 마장동 교우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20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0년 대희년을 잘 준비하기 위해 3년간 삼위일체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고 이 신비를 바탕으로

성자의해(97년),성령의해(98년)를 거쳐오면서  "우리자신의 복음화","이웃전교","세상복음화"를  

일구어 왔습니다.

 

2000년 대희년 준비 마지막해인 올해는 "성부의 해"입니다.

성부의 해는 사랑의 아버지시라는 것을 굳게 믿고 아버지 하느님과 화해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단계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심에 감격하여 주님을 선포하는 개인이 되고 교회가 되기를 힘쓰는 것입니다.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IMF의 상황이 우리에게는 또다른 은총의 시기일수 있습니다.

보다 물질적인 것에 편향되어 있던 우리가 이제는 어려움을 겪는 그들의 고통에 동참함으로써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을 실천에 옮길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서로의 나눔이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 본당으로 보아서도 올한해는 참으로 중요한 해입니다.

성전 신축이라는 대명제앞에 너,나가 있을수 없도 모두가 힘을모아 성전을 아름답게 꾸밀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이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할수 있고 공동체에 웃음과 활기를 제공할것입니다.

 

마장동 교우 여러분!

올해 우리가 약속할일이 몇가지 있습니다.

 

  - 모두가 성전건립을 위해 동참합시다.

  - 신자배가(培加)운동에 나섭시다.

  - 하느님아버지께로 돌아가 화해합시다.

  - 2000년 대희년 마지막 준비를 잘하도록 기도합시다.

 

금년 한해도 교우 여러분과 우리 본당 공동체안에 주님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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