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42코 girl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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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 [b.r.c] 쪽지 캡슐

2000-07-12 ㅣ No.2078

안냐세여~

오랫만에 들어온 하트맨이에여~(하트맨이 누군진 다 알죠?)

제가 왜 오랫동안 못 들어왔나 하면...

지난 주에 갑자기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거든요...T-T

근데, 3일장 중에 아주 황당한 42코 girls를 만났습니다.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셨고, 하루 종일 문상객들 받은터라

저를 포함한 사촌형 2분은 기분도 영~ 안 좋고 피곤해서

잠깐 병원 밖으로 나갔었습니다.

옆에 보니 왠 고등학교가 바로 옆 길 건너에 있더군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학교는...............

...남녀공학이었습니다!(으~ 부러워라~ -o-;)

갑자기 그 학교 쪽에서 굉장히 dirty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리 나는 쪽을 보니 학교 2층에서 왠 여학생들이 우리에게 욕을 해 대더군요.

지나가는 사람에게... 그 것도 상복을 입은 저희에게 말입니다.

듣다 못 한 우리의 호프 N군(사촌형입니다)!

주먹을 그 쪽으로 힘껏 뻗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가운데 손가락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피는 것입니다!!!

(허걱! 성당게시판에 이렇게 리얼한 묘사를!! -0-;)

그 순간 그 42코 girls의 응답!

"** 해줘서 고마워요~!"

이럴 수가!! 그 girls는 변태였단 말인가!!! -_-;

결국 저희는 그 상대할 가치도 없는 girls의 열렬한 야유를 받으며

병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아그들이 가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욕을 하는데,

제가 직접 당해보니 기분이 굉장히 dirty해지던군요.

앞으로 학교에서 그런 짓 하는 넘들을 발견할시엔, 1층일 경우 조용히

학주를 데려오고, 2층이상일 경우엔 조용~히 창 밖으로 밀어주십쇼.

............................................................................................................................................근데... 글내용하고 전혀 안 맞는 이 배경음은 뭐지...?.....

 

이상 아직도 dirty한 기분의 하트맨이 쓴 dirty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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