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시한편 감상하세요

인쇄

우영준 [tintin] 쪽지 캡슐

2000-02-15 ㅣ No.736

지금 너무도 심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번에 제가 시를 쓴다구 했는데요,,,,,

꽃동네에 가서 어느 아저씨가 지어주신 시에요,,,

몸도 정신도 조금은 불편하신 분이었지만 정말 좋은 분이 셨어요

그분이 지어준 시를 여기에 씁니다,,

 

              하늘 같은 장미

 

       

       한송이를 사서 몸을 바쳐

       그대에게 드려요.

 

       내마음의 고백을

       그대에게 바쳐요.

 

       꿈속에 있는 그대에게

       한송이의 예쁜 향기를

 

       그대 꿈속에서도 하얗게 퍼지고

       하늘에서 오는 햇살에도 퍼져요

 

       내 눈물이 바람이 되어

       그대 앞에 가득해요.

 

       나의 햇살속에

       새처럼 다가오니

       내 그대에게 꽃의

       향기를 바쳐요.

 

       하늘이 향기되어

       아름다운 그대에게

       내사랑을 드려요.



1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