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요안나 선생님!!!

인쇄

배지훈 [Sevastian] 쪽지 캡슐

1999-11-23 ㅣ No.343

오늘 광호형님께서 자신이 올린 글을 꼭 읽어보라고 해서 이곳에 들어왔다가, 놀랍고 반가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정원 마리스 수녀님께서 올리신 글....

3년전까지는 이정원 요안나 선생님이셨죠... 저희들을 가르쳐주셨던...

 

96년 9월... 그 때가 생각이 나네요.. 갑작스럽게 수녀원에 가신다고 하셔서

친구들과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었는데...

 

제가 지금 교사회에 몸담고 있다보니, 선생님이 그 때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느끼는 아이들... 마냥 말 안듣고 뭣도 모르는 철부지들....

하지만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보여주신건 진짜 ’사랑’이었죠...

 

그 분이 다음달에 오신다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빨리 만나뵙고 싶습니다.... 나의 작은 예수님이신 이정원 마리스 수녀님...



2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